전시중인 보물

카쓰 성의 덴슈카쿠는 도쿠가와의 일족인 오쿠다이라 가문에 관한 역사 자료관입니다. 나가시노 전투에서 실제로 사용된 물품, 역대 번주가 착용한 갑옷이나 진바오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친필 문서 등 소중한 가보들을 전시하여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에게 받은 오쿠다이라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

시라토리자야의 창진제이 하치로 다메토모가 사용한 화살촉[헤이안 시대 말기]

창 끝은 겐지의 활의 명수 미나모토노 다메토모 공이 사용한 화살촉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 공이 오다 노부나가 공에게 받은 것으로 도쿠가와 가문의 가보가 되었다.
그 후, 이에야스 공의 증손인 오쿠다이라 다다마사 공이 겐나 2년(1616년)에 가로 구와나 슈메와 함께 순푸에서 이에야스 공의 병문안을 위해 처음으로 만났을 때, 당시 6세였던 다다마사 공이 이 창을 소망하여 받게 됨.
오쿠다이라 가문의 행렬은 이 창의 위세로 여러 영주들로부터 특히 중요시 여겨졌으며, 에도 성에 오를 때 특별히 창을 착용한 채로 성에 들어갈 수 있도록 허가 받았다. 이후 오쿠다이라 가문의 귀중한 보물이 되었다. 산조 고카지 무네치카의 작품이라고 한다.

오쿠다이라 노부마사 공이 착용

감색 나사지 벗풀 문양 진바오리[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이 진바오리에는 당시 귀하게 여겼던 외래 모직물 나사를 사용했다.
문양은 옷감의 일부를 잘라서 다른 옷감을 끼워 넣는 기법으로 심플한 흰색 벗풀을 뒤쪽에 크게 배합하여 보기에도 산뜻한 감색과 백색의 대비가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옷깃과 가장자리에는 상쾌한 옥색의 공단과 가느다란 보랏빛의 좌우로 땋은 끈이 더해진 절제된 장식이 진바오리 전체의 세련된 분위기를 한층 돋워주고 있다.

나가시노 전투 때 사용된 나각[오쿠다이라 가문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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